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직원들의 인상을 살펴본다고 밝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3일 기업 인사담당자 210명을 대상으로 `직원 인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인사담당자는 직장인이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 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질문한 결과,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61.9% 비율로 가장 많았고,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자도 36.7%비율로 `중요하다` 이상을 답한 인사담당자가 전체 98.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인사담당자들은 회사에 보탬이 되는 직원인상의 특징으로 `눈빛`을 꼽았습니다.
`회사에 득이 되는 직원은 어떤 인상을 갖추고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살아있는 눈빛을 갖춘 직원`이 응답률 81.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입 꼬리가 올라간 직원(41.9%), 넓은 이마를 갖춘 직원(28.1%), 곧게 뻗고 콧날이 두툼한 직원(22.9%), 귀의 윤곽이 살집이 있고 발그스레한 직원(12.9%), 강직한 눈썹을 갖춘 직원(11.0%), 기타(2.4%) 순으로 답했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인의 눈은 `눈 꼬리가 처지고 온화한 눈(42.4%)`으로 나타났고, 이어 `동그랗고 큰 눈(32.9%)`, `가늘고 길며 활처럼 올라간 눈(12.9%)`, `눈꺼풀이 두툼한 눈(9.5%)`, `기타(2.4%)` 순이었습니다.
또 면접 시 지원자의 인상 중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곳 역시 `눈`이 차지했습니다. `눈`은 응답률 91.9%로 월등히 높았고, 이어 입(26.2%), 코(11.9%), 이마(9.5%), 피부색(7.6%), 눈썹(5.2%), 귀(2.9%), 기타(1.9%) 순이었습니다.
한편, 많은 인사담당자가 인상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이라 답했습니다.
`인상과 마음 중 무엇이 더 중요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81.9%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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