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디지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이지포토`(EZ Photo)와 관련된 일체의 영업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컴은 `이지포토` 사업을 인수한 후 한컴 내부 사업부로 편입시켜 디지털 이미지 편집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동시에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한컴이 인수한 `이지포토`는 필소굿시스템(대표 고성서)이 2004년부터 개발한 후 2009년부터 판매해 온 전문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로, 2009년 정부조달 나라장터에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컴은 사업인수 후 추가 기술개발 및 성능개선에 나서 전문 사진편집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지포토` 제품 라인업을 `한컴오피스`에 추가하고, 다양한 OS 기반의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 제품으로도 출시하는 한편, 독자적인 웹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는 등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한컴은 `이지포토`의 인수로 올해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며 향후 2015년까지 3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이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사업인수와 자체 개발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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