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내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는 29일부터 2일까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네가지’에서 가장 정이 가는 캐릭터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1,273명의 실명 인증 네티즌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는 ‘가장 뚱뚱한 남자’ 김준현이 70%(891명)의 지지를 얻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상도 좋고 포근할 것 같다’, ‘남 이야기 같지 않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2위는 의외로 12%(153명) 지지를 받은 ‘인기없는 남자’ 김기열이 차지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연기나 재미는 떨어지는데 외모나 성격에 정이 간다”, “인기 없다고 우기지만 실상은 인기가 많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키 작은 남자’ 허경환은 9.7%(124명), ‘촌스러운 남자’ 양상국은 8.2%(105명)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김기열 인기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열 인기 순위 의외로 괜찮네”,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갈수록 좋아진다”, “너무 좋아~ 완전 팬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조건을 한 가지씩 가진 남자들이 세간의 오해를 재치있게 풀어주는 코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