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중 수교 20년을 맞아 중국 진출 모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발간한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에서 메이드 위드 차이나(Made With China)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메이드 위드 차이나`란 중국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것을 넘어 해외 투자한 중국기업과 공동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폐쇄성을 감안했을 때 중국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내수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배창헌 코트라 글로벌정보본부장은 "메이드 위드 차이나를 통해 중국자본 유치와 내수시장 진출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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