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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면세점 '중소기업 전문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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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중소기업제품 전문매장이 인천공항 면세점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특허는 물론 신기술 인증, 친환경 인증까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들이 만들어낸 우수제품들이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습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개설한 `히트 500` 매장입니다.

<인터뷰> 송종호 / 중소기업청장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한국이 아니고 외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싣고 나가는 건 그대로 해외로 수출되는 거니까,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수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로 활용하겠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히트 500` 사업은 매년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우수제품을 선정합니다.

온라인 홍보전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번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철규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 제품중에서 굉장히 기술력 있고 디자인도 좋은 제품들입니다. 물론 경쟁을 해야겠지만, 그동안 구축된 판매망을 이용하고 홍보를 많이 해서 경쟁해 나갈 계획입니다."

`히트 500` 매장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한영진 / 오르시아주얼리 대표

"중소기업 제품이나 국내에 굉장히 좋은 제품들을 넓게,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에 집중해서 작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 참 /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기 매장에서 분명히, 최소한 한 두 개의 세계적인 브랜드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도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온 중소기업. 세계인의 길목이 되고 있는 인천공항에 전문매장이 문을 열면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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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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