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소프트웨어와 검침기 공급업체 누리텔레콤이 전력난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오전 9시30분 현재 누리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5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IT기술 을 접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말합니다.
김준섭 키운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오늘(27일) 제 1차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스마트그리드가 전력난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측면 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진척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기존 민감 중심으로 계획됐던 기존 스마트그리드 투자안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그리고 주요 투자 대상은 무엇인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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