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여전히 유로존 불확실성이 시장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글로벌 전반에 걸쳐 금융완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과 이스라엘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영국도 대출규제 완화와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늘리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완화정책은 다음달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더욱이 독일내에서도 유로존 해법에 대한 강경노선에서 벗어나 점차 완화된 방안들이 나오고 있어 오는 28~29일 열리는 EU정상회의에서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유동성 랠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주가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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