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나온 조간신문 주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
유한양행-킴벌리 42년 만에 `파경`
한국경제는 1면 머릿기사로 42년간 유한킴벌리를 공동경영 해온 유한양행과 미국 킴벌리클라크가 이사 선임 비율을 놓고 법정 분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킴벌리 측이 이사 1명을 늘리려하자 유한양행이 이를 저지 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소송까지 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첫날 큰 혼란 없었다
다음 기사보시겠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어제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우려했던 물류대란은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둘째날인 오늘부터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물류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콜롬비아 FTA 타결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과 콜롬비아 간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타결됐다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한·콜롬비아 FTA는 정식 서명과 국회 비준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 발효되며, 우리나라의 열 번째, 중남미 국가와는 칠레 페루에 이어 세 번째 FTA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몽구 "유럽위기 선제 대응하라"
다음입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재정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신문은 정 회장이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해외 법인장 회의를 주재하고 차별화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33만가구 "대출연장 안되면 무대책"
조선일보는 경제면 머릿기사로 그동안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 부동산 버블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때마다 우리나라는 안전하다며 내세운 주택담보인정비율 LTV제도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집값이 고점 대비 40% 이상 떨어지는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사정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휴대폰 1억대··삼성전자 2분기도 역대 최고
다음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사업이 올 2분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의 관측대로라면 삼성의 휴대폰 판매량은 올 2분기 처음으로 1억대를 돌파하고, 스마트폰 판매 대수도 5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택배 카파라치`비상··택배대란 오나
중앙일보는 경제면 머릿기사로 다음달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되는 `택배 카파라치`에 택배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택배기사들이 포상금제에 따른 벌금이 두려워 운송을 거부할 경우 택배 대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란 원유 수입 중단··수출시장도 먹구름
다음입니다.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 수송선에 대해 보험제공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이란산 원유수입이 결국 중단될 것이란 내용입니다.
신문은 원유 수입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한 해 60억 달러 규모인 이란 수출길도 막힐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보시겠습니다.
▲동아일보
믿을 구석이 없을때… 한국 주식을 돌아보라
동아일보는 경제면 머릿기사로 최근의 상황이 오히려 위험자산인 주식을 싸게 사들이는 `역발상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신문은 주요 은행과 증권사 프라이빗뱅커들이 "중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일부 주식이나 회사채 등 위험자산의 저가매수의 기회가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괄근저당, 한정근저당으로 은행 일괄 전환
마지막 뉴스보시겠습니다. 지난 4월 발표한 은행 근저당제도 개선대책으로 일환으로 7월부터 은행권의 포괄근저당이 특정 종류의 여신거래에 따른 채무만을 담보하는 한정근저당으로 모두 전환됩니다.
은행에서 근저당 계약은 모두 전환하기 때문에 담보를 제공한 사람이나 채무자가 은행에 가서 변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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