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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여름 채소 중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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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6월 들어 파프리카가 채소들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1년부터 채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5~6월 들어 파프리카의 매출 비중이 3년 전 같은 기간보다 3배 높은 35.6%까지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는 "최근 음식 메뉴 다양화에 따라 파프리카가 식재료로 쓰이는 요리가 늘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고구마, 감자, 양파 등은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올라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파프리카는 최근 고온의 날씨로 안정적으로 물량이 공급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된 점도 매출 신장에 한몫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손큰파프리카(3~6입/봉)`를 정상가보다 35% 저렴한 3천500원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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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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