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승호PD 등 징계 처분..살벌한 해고 '파문'

MBC가 `불법 파업 참여`와 `무단 결근` 등의 이유로 `PD수첩`의 최승호 PD와 박성제 전 노조위원장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드라마 `내조의 여왕` 김민식 PD 등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 10명에 대해서는 정직 1개월에서 6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징계로 MBC 노조원 가운데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징계를 받은 사람은 해고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1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당장 구속수사를 받아야 할 김재철 사장이 해고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