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소재ㆍ장비 생산업체인 피엔티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설립한 피엔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와 코퍼(Copper) 생산 전 공정의 설비를 납품할 수 있는 업체로 연속공정에 사용되는 롤투롤(Roll to Roll) 기술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엔티는 이를 바탕으로 LG화학과 LG전자, LS엠트론 등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연평균 5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향후 롤투롤 기술을 확대 적용한 설비 개발로 토탈 라인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엔티의 공모 주식수는 80만6638주로, 공모희망가액은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113억에서 129억원 수준입니다.
피엔티는 오는 21일과 22일 수요예측을 거쳐 27일과 28일 청약을 받은 뒤 다음달 6일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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