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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일반주보다 00% 비싸다...고위험 투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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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일반 종목에 비해 50% 가까이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작년 6월부터 지난 5월16일까지 131개 테마주에 대한 주가변동과 기업실적, 대주주 매도 내역을 분석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테마주 주가는 일반종목 주가가 하락하며 횡보하던 작년 9월부터 급격히 상승해 지난 5월 현재 일반종목에 비해 주가가 46.7% 높은 상태다. 일반종목의 주가가 100원 상승할 때 테마주는 약 150정도 상승한다는 뜻이다.

테마주는 주가 괴리율이 큰만큼 위험요소도 많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분석기간에 주가지수가 32%의 변동폭을 보일 때 테마주 주가는 최저가 대비 154% 상승해 테마주 주가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워 투자위험이 크다는 설명이다. 테마주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작년 6월초 19조8천억원에서 최고 34조3천억원까지 상승한 뒤 지난 5월 현재 23조5천억원으로 줄어 10조8천억원이 증발했다. 주가 상승시 대주주가 보유지분을 매각하거나 실적과 정반대로 움직이는 현상도 파악됐다.

금감원은 상당수 테마주는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돼 있어 추가하락 여지가 충분하다고 경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테마주특별조사반`을 통해 현재 다수의 테마주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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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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