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증시가 그리스 총선 이후 한숨 돌리기는 했지만 아직도 장애물이 많아 불안감은 여전한데요,
이럴때 어떤 종목에 투자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은지 신유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그리스 우려가 일단락됐지만 추세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이른 시기.
투자자들은 실적 전망이 튼튼한 업종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는 펀더멘털이 견조한 업종들이 위기를 이겨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2분기 실적모멘텀이 양호한 IT,자동차를 눈여겨 보는게 좋다. "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같은 IT,자동차 업종의 경우 영업이익이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주가의 추가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또다른 관심 업종은 그동안 그리스 우려로 하락폭이 컸던 화학,조선,철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여러 정치 이벤트들이 남아있는만큼 호재와 악재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투자전략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신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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