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올라온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랩 영상이 화제다.
역사 속 인물들이 출연해 랩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동영상을 연재해 온 `Epic Rap Battles of History Season`은 최근 IT업계의 맞수였던 故 스티브 잡스 애플 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 의장의 랩 배틀을 게재했다.
빌 게이츠는 자신이 운영체제를 통해 PC세상을 지배했다고 선공을 날리지만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은 네 PC로 세금계산이나 하지만 휴식하는 시간에는 내가 만든 기계로 음악을 듣는다"고 반격을 가한다. 또 잡스는 자신의 제품들은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환영을 받는다며 게이츠의 부인도 자신의 제품을 쓰고 있다고 쏘아 붙였다. 게이츠는 이에 대해 잡스는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자신을 막을 사람은 없다고 강조한다. 유투브에는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이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잡스와 게이츠의 승리를 주장하는 네티즌들로 의견이 갈린 가운데 `역사적인(?)` 랩에 환호하고 있다. http://youtu.be/njos57IJf-0 (사진 =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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