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심오한 각서, "약속 어기면 집나가겠다"폭소~

딸의 심오한 각서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딸의 심오한 각서`라는 제목으로 초등학생이 쓴 2장의 각서가 게재됐다.

2005년 작성한 듯한 딸의 심오한 각서에는 `나는 손톱을 다시 물어 뜯지 않겠습니다`라며 `물어 뜯으면 집을 나가고 학교도 그만 두겠습니다`라는 남다른 각오의 글이 써 있다.

이어 공개된 딸의 심오한 각서는 2010년 작성한 것으로 애완견 `초코`와 관련된 모든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써있다. 이어 "만약, 이 이 약속을 어길 경우 저는 이 집에서 나갈 것입니다"며 "이번일은 잊어주시고 마지막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반성하는 듯한 모습의 그림까지 그려넣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두 장의 딸의 심오한 각서의 공통점은 약속을 어길 시 모두 `집을 나가겠다`고 써 있어 `가출`이 초등학생에게 최대의 벌임이 보여져 눈길을 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