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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졸 1천 200명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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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총 1천 200명의 고졸 공채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약 2만명이 응시한 이번 채용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 516명은 공채로, 2학년생 684명은 채용전제형인턴 방식으로 한화그룹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합격자들 중 고3 학생들은 오는 10월부터 연수를 받은 뒤 입사하게 되며, 고2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 중 인턴십을 실시한 뒤 매년 방학 때마다 현장실습 등의 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화는 "사회적 취약계층 응시자들이 예상보다 뛰어나 채용인원을 늘렸다"며 "합격자들 중 기초생활 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출신이 20%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창선 ㈜한화 상무는 "고졸 공채 합격자 중 근무 평가 우수자는 입사 5년 후 대졸 신입사원과 같은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며 "능력중심의 인재채용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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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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