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 신문부터 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 강남 랜드마크 아파트값도 하락
-정부가 5.10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달이 지났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책 수혜단지로 거론된 강남권 아파트값이 되레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인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와 강남권 대표 아파트인 도곡렉슬은 지난해 초보다 실거래가가 2~3억원씩 내렸습니다.
2. 獨 대형은행 등 무더기 신용강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번지면서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독일 대형 은행들마저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강등됐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그리스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낮췄다"고 발표했습니다.
3.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시대 열었다
-국내 바이오 제약사 셀트리온이 자사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임상결과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결과 발표는 세계 처음이며 오리지널 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약효가 비슷하다는 점이 입증된 셈입니다.
4. 가계대출, 非은행으로 몰린다
-상호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가계부채가 185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감독당국이 은행권 대출을 조이면서 비은행권 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입니다.
<조선일보>
1. 정부 "코레일 역사 국유화"
-국토해양부가 서울역 등 코레일이 소유한 전국 435개 역사에 대해 국유화를 추진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빈번한 KTX사고와 음주정비 등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지금의 `경쟁없는 철도사업` 구조라며 먼저 역사를 국유화해 코레일의 독점 시스템을 깨는 수술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2. 현대百, 명품 아웃렛 진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첼시에 이어 현대백화점도 명품 아웃렛 시장에 본격 뛰어듭니다.
-영업규제와 내수침체로 성장이 꺽이고 있는 거대 유통기업들이 더 싼 값을 찾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아웃렛 사업에 열을 올리는 겁니다.
다음은 중앙일보 입니다.
<중앙일보>
1. 현대차 등 7곳 "2분기 실적악화"
-중앙일보가 국내 10대그룹 주요계열사 10곳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와 롯데쇼핑, 대한항공 등 7개 기업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은 현금확보에 들어갔고, SK텔레콤과 (주)한화는 예정된 인수합병도 경제상황이 안좋아질 경우 축소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2. 은행 연금신탁수수료 인하 `빈축`
-은행이 연금저축신탁 수수료를 기존 1%수준에서 0.7%로 6년만에 인하합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의 평균 수익률은 연 3% 수준입니다.
-지난해 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4.6%, 평균 수수료 0.8%인 것을 감안하면 그동안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은 수익률에 비해 높은 수수료를 받아왔던 셈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입니다.
<동아일보>
1. 대한생명, 한화생명으로 개명
-대한생명이 한화생명으로 이름을 바꾸기 위해 사명 변경안을 8일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 사명변경을 계속 추진했지만, 그동안 예금보험공사의 반대로 무산되다가 이번에 처음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겁니다.
2. 캠코 교보생명 지분, 加연기금이 인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10%를 인수할 우선협상자로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인수가는 주당 23만원선으로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매각할 경우 4700억원 가량의 공적자금이 회수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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