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 경제상황이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며 하반기 성장 위축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유로존 문제와 관련해 지금 상황이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며 관련 부처가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하반기 경기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경제의 저성장 징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특히 우리 경제가 저성장 징후가 보이는데 이는 수출과 일자리와 직결된다.
상저하고라고 전망했는데, 오히려 하반기 성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니 경제팀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
경기상황이 위축되면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서민생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관련 부처가 보다 강력한 대비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모든 나라는 경제에 진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유일하게 경제와 더불어 안보도 고민해야 한다"며 경제와 안보를 두 축으로 균형잡힌 정책 운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금융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방어벽이 튼튼하고 펀더멘털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요 정부, 국제금융기구와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하고 있고 여러 징후나 유사시에 대비해 일일점검,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안심을 구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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