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에티오피아 전련망 구축사업에 7천84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북부 신흥 산업단지로 부상하는 오로미아 지역과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전력공급을 추가로 받게 되고 전력공급량도 지금보다 약 2배 정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최빈국인 에티오피아의 전력보급률을 끌어올려 현지 주민들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길 기대"하는 한편 "이번 사업도 모두 국내 기업이 설계와 시공을 맡을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전력인프라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 변상완 수은 부행장(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과 수피안 아흐메드(Sufian Ahmed) 에티오피아 재정경제개발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이 ‘술루타 - 게브레구라차 전력망 구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784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계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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