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과의 산업협력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식경제부는 31일 베이징에서 ‘한중 산업장관회의’, ‘한국 투자설명회(IR)’ 등을 개최해 한중 FTA 대비 산업협력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양국 실물경제 주관부처로서 자동차, 신소재, 에너지절약 등 분야의 양국 산업의 실질적 협력 강화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분야의 우리 업계 애로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국 주요업종별 협회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협회?기관간 정보?기술교류와 민간협력채널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홍석우 장관은 “한중 양국 산업분야의 협력은 무역?투자에 비해 정부 간 협력이 다소 미진했다”면서 “양국 산업의 발전적 경쟁?보완을 위해 산업협력프레임을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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