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으로 인해 시력교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의 최대 고민으로는 시력교정술에 관한 부작용과 안전성을 꼽을 수 있는데 라식수술은 라섹수술보다 각막을 더 많이 깍아야 하기 때문에 난시가 심하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의 경우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 같은 시력교정술에 대한 많은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희소식이 생겼다. 바로 ‘5분라식’이라고 불리는 ‘FULLSET옵티라식’이 국내에 도입됐기 때문이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새로 ‘FULLSET옵티라식’은 속도와 안전성이 보완된 최신형 라식장비로 ‘FS200 펨토세컨레이저와 시력을 교정하는 ’EX500엑시머레이저‘로 구성돼 있다.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의 라식수술과는 차별화된 속도와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FULLSET옵티라식’은 이미 선진국에서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아 많은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는 수술장비다.
각막절편 생성 시간이 비쥬라식, 다빈치 라식보다 빠른 5초이며, 석션이 가해지는 시간을 줄여 눈에 가해지는 환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난시축과 난시량에 맞춘 원형, 타원형의 맞춤형 각막절편 생성(기존 펨토세컨레이저 불가능)이 가능하다.
이러한 각막절편은 각막에 더 단단하게 고정돼 기존 라식절편에 비해 외부 충격에 3배나 강한 안정성을 보여줘 난시가 많거나 외상의 위험성이 있는 운동선수들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 라식수술은 20분정도의 수술시간이 걸려 눈이 스트레스를 줄 수 있었지만 FULLSET옵티라식은 수술시간이 단축돼 라식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야간 빛 번짐 현상이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게 한다.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원장은 “FULLSET옵티라식은 눈을 누르는 압력을 체크하는 센서가 있어 각막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안압의 상승을 높지 않아 망막이 약하거나 안압이 높은 사람도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6월2일 방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