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형 보험사인 악사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매입을 수개월 전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악사의 리스크 매니저인 장-크로스포트 메니옥스는 30일(현지시간) "몇 달 전에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발행한 채권에 대한 추자를 동결했으며 그리스에 대해서는 이미 수 년전에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니옥스는 아직 매입한 두 나라의 국채를 매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리스 국채는 포트폴리오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황이라고 밝혀 매도가 끝났음을 시사했다.
올해 1월말 현재 악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를 각각 81억유로와 151억유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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