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최근 글로벌 위기가 학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29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의 새로운 국면과 비전` 세미나 기념사에서 글로벌 위기 이후 일본 학자들은 미시경제를, 중국 학자들은 거시경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최근 한경TV 컨퍼런스에 독일 전 총리가 오고 곧이어 한·독포럼을 만들어 개최하는 등 독일모델에 대한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힘이 약화되고 세계가 다극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학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