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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탈퇴시 중국 성장률 6.4%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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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펑 원성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시간) 중국 경제전문매체 시나 파이낸스에 기고한 글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떠나면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4%대로 떨어지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4%로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펑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그리스가 연정구성에 실패하면서 긴축안을 반대하는 극진좌파연합이 많은 표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면서 "그리스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원하는 구제금융을 받지 못해 결국 유로존에서 퇴출당할 위험도 생겼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가 지난 4월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 유럽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에 6.5%를 기록했다. 3분기 18.2%보다 급감한 것이다. 중국의 이탈리아에 대한 수출이 30%나 급감한 가운데 대 EU 수출도 1.8% 감소했다.

펑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부채위기가 실질경제까지 확산됐다"면서 "유로존 재정문제는 파급효과를 유발해 중국의 수출사업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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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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