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천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천26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5% 감소했고 매출액은 6조1천972억원으로 8.9% 늘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 부문 매출이 1.2% 증가에 그쳤고 이상 기후로 인한 봄 신상품 판매 부진과 신규 출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20.2% 줄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 부문은 소비 위축과 대형 유통업 규제 강화 등 악조건 속에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0.6% 나란히 증가했습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전반적인 매출 신장세 둔화와 이익 부진의 원인으로 "지난해 이후 계속된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소비 심리 위축"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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