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논란이 큰 서울시내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10년도 안가는 재건축이 아닌 1천년을 갈 수 있는 건물을 짓는 것이 서울시 재건축의 방향"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한국경제밀레리엄 포럼에 참석해 "건축은 건설회사가 똑같은 건물만을 짓는 것이 아니라 건축가가 제대로된 설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시장 취임 후 중단되고 지연돼 불만과 논쟁이 큰 서울시내 재건축·재개발에 대해서 "재건축 안하겠다는 것 아니"라며 "주민들을 위한 최고의 주택단지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철저한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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