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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단기저점 속단 일러..코스닥 450선 전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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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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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포커스 2부 - 마켓인사이드

    동양증권 정인지 > 사실 조정은 유럽발 악재 터지기 전부터 진행됐다. 장기채는 상단선 저항 받고 조정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주봉 차트를 보면 상승추세선의 기울기가 2009년 이후 2011년에 전환됐고 채널 상단선의 저항을 받고 하락했고 2011년 고점대가 지지대인데 그것과 20주 이평선이 겹친 가격대가 이번에 하향 이탈했다. 장기 이평선인 60주 이평선은 상승중이기는 하지만 기울기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저점이 곧 나올 수 있겠지만 어쨌든 흐름 자체는 중장기적으로 탄력이 둔화되는 국면이다.

    일봉을 보면 작년 고점대를 이탈했고 3월 저점대도 이탈했다. 120일 이평선 지지대가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이탈해 단기적으로는 하락추세가 굉장히 강한 모습이다. 60일 이평선은 하락전환했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120일 이평선도 계속 올라오고 있어 만약 어느 정도 단기 저점이 확인되면 단기적인 반등도 강하게 나올 수 있다. 다만 아직은 하락세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에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가능하지만 중장기로는 안 좋다고 했다. 사실 단기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 전개됐다.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주봉상으로는 그전부터 계속 걱정스럽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왜냐하면 60주 이평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4월 말부터 계속 봤고 5월 초에 이미 이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과거 2008년에도 60주 이평선을 이탈하고 상당히 강하게 하락세가 진행됐었다.

    그리고 1994년에 급등하고 1995년 초에 60주 이평선을 이탈했다가 다시 회복하고 이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흐름이나 이후 과정도 상당히 비슷하다. 60주 이평선 이탈하고 2008년처럼 바로 하락으로 진행될 수도 있겠지만 1995년에는 내려와 전저점의 지지를 받고 다시 전고점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부담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저점을 찾아봐야 한다.

    주봉상 추세선을 그어보면 거의 도달했다. 1800포인트 부근에서 지지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지금은 지지대의 의미가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왜냐하면 단기하락세가 굉장히 강할 때는 지지가 있다 해도 그것을 쭉 뚫고 나가는, 매도가 워낙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국면이다. 그럴 때는 지지이기 때문에 반등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 조심스럽다.

    지금 과매도 국면 이라고 하는데 60일 기준 이격도가 92%정도 된다. 과거에 이런 패닉성의 급락이 진행될 때 보면 85% 정도까지 맥시멈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과매도라고 하면서 계속 빠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7일 정도의 단기 이평선이 이탈하고 회복을 하면 거의 저점이 확인된 것으로 본다.

    흔히 이럴 때 저점이 나오면 단기저점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급락한 다음에 단기저점이 나오면 그것은 단기저점이 아니다. 중기저점이다. 왜냐하면 단기저점이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빠졌기 때문에 그 저점이 상당 기간 안 무너지거나 추세가 거기서 새로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

    지금 같은 경우는 물론 1800 전환대가 중요한 지지대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거기가 꼭 지지될 것이라고 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관망하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만약 5일이나 7일 이평선이 회복되는 모습이 보이면 그것은 중기저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감하게 플레이해도 괜찮다. 저점 형성되는 과정에 급락하면 시장에는 관성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반등했다가 빠르게 다시 하락해 전저점까지 떨어진다. 예를 들어 1750선까지 갔다가 하루 만에 1850선 갔다가 그 다음날 1750선 가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단기 플레이를 하면 굉장히 이익을 많이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잘못하면 실제 추세하락때보다 더 많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 준비해야 할 것은 바닥을 너무 속단하면 안 된다. 두 번째는 최악의 경우라도 작년 저점대를 깰 가능성은 없다. 만약 7일 이평선이 회복되면 바닥권인데 변동성이 굉장히 심해지기 때문에 단기매매에 주력하고 포지션으로는 위로 강하게 잡아도 괜찮다.

    일봉상으로 봤을 때 전기전자업종 지수는 계속 빠지기 어려운 그림인 것은 틀림없다. 60일 이평선 이탈했지만 아직까지 상승중이고 하방에 120일 이평선과 2011년 고점대 등 지지대가 겹쳐있어 여기서 추세적으로 계속 빠질 것이라고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

    지금 장의 성격이 패닉장이므로 장담하기 쉽지 않다. 다만 이런 국면에서 만약 단기저점이 나오면 리바운드가 굉장히 강하다. 그런 것을 감안해야 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5일 이평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속 빠지고 있는데 오늘도 추가적으로 빠지고 있기는 하지만 5일 이평선 정도가 회복되고 어느 정도 9000포인트 위에서 바닥이 만들어지면 굉장히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다.

    화학업종은 하락채널선 이탈과 추가적으로 조정이 가능하지만 작년 저점대에 근접해 여기서 단기적으로 낙폭이 클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다. 화학업종 지수도 바닥확인 과정이 필요하겠다고 할 수 있지만 서서히 매수관점으로 접근해도 괜찮다.

    운송장비업종 지수도 120일 이평선 이탈하고 낙폭 확대했지만 2700포인트 부근 작년 저점에서 그은 추세선도 위치해 있다. 종목별로 보면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는 사실 작년 저점대에 이미 도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역시 단기 추세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코스닥은 450과 550의 박스권이기 때문에 450 부근에서 사고 550 부근에서 팔면 된다고 했었는데 비슷하다. 지금 460 부근에 도달한 상황이므로 450포인트에 근접했다. 450 포인트가 지지될 것으로 보고 저가매수 기회를 찾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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