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아기를 가장 설레며 기다리는 사람은 임산부이다. 동시에 아기에 대한 걱정과 분만에 대한 두려움도 가장 잘 느끼는 사람 또한 임산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분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커지며, 기대와 함께 불안감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된다.
최근의 이런 문제점에 대해 산모들은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 보다 좋은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산부인과 병원을 찾고 있는 추세다.
그렇지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하게 되는, 산모들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지 않는 분만실이나 아기에게 뱃속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지나친 조명, 진통중인 산모들과 같은 공간에서 진통을 하여 고통을 배가시킬 수 있는 점 등 국내 출산환경이나 시스템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출산 전 관리부터 가족분만, 출산 후 관리까지 논스톱으로 이뤄지고 있는 토탈 케어 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 산부인과 관계자는 “요즘에는 한 번의 출산에도 좋은 시설에서 여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산모들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이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젊은 미즈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탈 케어 시스템은 분만 전 - 분만 - 분만 후로 이뤄져 있다. 산모의 임신 전부터 후까지 모든 관리가 가능하다.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모들을 위한 토탈 케어 시스템은 육아정보에서부터 분만 종류나 방법, 출산 후의 뷰티까지 그 범위가 포괄적으로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분만 전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상주해 있기 때문에 출산 전 매일 모유수유와 관련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분만을 준비하는 산모가 분만하는 동안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가족분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족분만 중 라마즈 분만, 르봐이예 분만등 산모의 건강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 하에 적합한 분만법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라마즈 분만법의 경우 미래의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분만과 진통에 참여함으로써, 임산부에게 남편이 직접 위안과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남편자신에게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다.
가족분만의 경우 남편과 주변 가족들의 도움이 적극적으로 개입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출산 전 출산에 대한 계획을 함께 세우고 분만교육에 참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출산을 앞둔 산모들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4회, 8시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입원 중에는 산모들에게 샴푸, 피부 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원 후에는 병원과 연계된 뷰티메드에서 산후비만, 체형관리, 메디컬 스킨케어, 경락 등의 케어가 가능하다. 한 곳에서 분만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은 보다 편리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는 이 곳을 찾는 모든 여성들을 위한 배려이다.
산후 회복을 도와주는 산후조리원(아이맘`s)이 같은 건물에 내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다. 병원과 연계되어있는 아이맘`s는 일반 산후조리원이 아닌 치료를 위한 전문 산후조리원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산후 회복을 도와준다.
예전처럼 가만히 누워만 있으며 산후조리를 하던 산모들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산모들이 많아 출산 후의 시스템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부인과를 선택하는 산모들이 많다.
이 모든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요점은 산모와 아이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 편리하고 적합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회진을 하기 때문에 산모나 아이에게 갑작스러운 위험이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인 대처와 대응이 가능한 점은 많은 산모들이 이 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출산과 산후조리 이후에도 산모와 아이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장스여성병원과 연계되어있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유방·갑상선 클리닉이 갖춰져 있어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이 산모들과 산모가정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파악한 뒤 그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 분만 뿐 아니라 출산 이후의 아이와 엄마의 건강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아기가 태어나는 날을 기다릴 수 있겠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