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 유럽발 금융시장 불안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16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시장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스우려가 주변국으로 전염되는 것을 억제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루트를 확보해야 하고, 단기적으로 대외 위험요인에 대처하는 세밀한 폴리시 믹스(policy mix)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유럽이 우리 수출의 10%를 차지하고, 중국경제에도 영향이 크다며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 대응책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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