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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93일간의 대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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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93일간의 대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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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인의 축제인 여수엑스포가 지난 주말 개장해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여수엑스포의 주말 표정을 김택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12 여수 세계박람회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여수엑스포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는 디지털 갤러리.

첨단 기술로 하늘에 수놓은 거대한 바다속 모습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 김귀숙 / 경기도 하남시

"처음에 입구에서 들어오니까 집에서 TV만 보다가 천장에 큰 게 있는데 화질도 너무 좋고요. 정말 제가 태어나서 이런 걸 볼 수 있는게 영광스럽습니다."

국제관에선 104개 참가국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전시관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흥겨운 가락이 가득한 카타르 전시관 개막식에는 롯데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끕니다.

러시아관 전시관에선 무더위를 날려줄 북극 천년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집니다.

<인터뷰> 예카테리나 러시아 전시관 가이드

"북극을 처음 탐사한 사람이 바로 러시아인입니다. 북극 탐사는 천년동안 이뤄져 왔는데 북극은 러시아와 국경선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북극의 생태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깨끗한 북극의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주제관 1층 영상관에선 멸종 위기종 듀공과 소년이 함께 펼치는 판타지 여행이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이민지 / 진주시 정촌초등학교 4학년

"바다한테 미안했고 사람들이 마음대로 버리는 쓰레기 때문에 바다가 파괴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좀 걱정돼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에선 북극 출신 흰 고래 벨루가는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합니다.

하지만 사전 예약제가 충분히 홍보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이 적지 않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 양월록 / 경남 양산시

"아쿠아 가니까 줄 서 있으니까 예약안했다고 그냥 가라고 하더라고."

<기자> 예약해야 되는지 모르셨어요?

<인터뷰> 양월록 / 경남 양산시

"몰랐어요"

야외 공연장에선 하루 평균 90여 차례, 총 8천회에 이르는 다채로운 문화 예술공연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브릿지> 김택균 기자(tgkim@wowtv.co.kr)

"전세계인의 이목을 한 곳에 불러 모으게 될 여수엑스포는 오는 8월 12일까지 축제의 장을 이어갑니다.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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