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YG, JYP를 꿈꾸며 주식시장 대박을 준비하는 연예기획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일 한국경제TV `생방송! 연예+주식`에서는 연예계 빅3에 맞서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기획사들이 베일을 벗었다.
주식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기획사는 줄잡아 3~4곳. 이 가운데 다비치와 티아라가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와 비스트와 포미닛, 지나를 보유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백진수 와우넷 전문가는 "이들은 3팀 이상의 간판급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고 신인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만큼 단독 상장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bntNEWS 박성기 기자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매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남미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라이센스 음반 유통에 성공하는 등 성장성이 높다"면서 "코어콘텐츠는 내년에 선보일 남성그룹 등 신인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라를 보유했지만 지난 2005년 상장이 좌절됐던 DSP미디어에 대해 이권호 변호사는 "성급하게 우회상장을 택하는 것보다 2~3개사가 공동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그래야만 간판급 스타들의 연쇄적인 성공으로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생방송! 연예+주식`에서는 가수나 매니저 출신인 창업자의 뒤를 받치는 전문경영인들이 연예기획사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고 있고, 웰메이드와 JYP의 법적공방과 관련해 변종은 웰메이드 스타엠 대표의 단독인터뷰도 방영해 연예계와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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