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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증시, 레버리지 ETF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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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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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1부-기획특집>

    루카스투자자문 문진식 > ETF는 한마디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다.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현물 주식처럼 전화나 HTS로 거래가 가능하다. ETF는 코스피200등과 같이 특정 주가지수에 연동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개별주식의 하락 위험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ETF는 크게 편입자산이 주식인 ETF와 주식 외의 자산이 편입되는 ETF로 구분해볼 수 있다.

    주식을 편입하는 ETF의 경우 코스피 200등의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경우도 있고 자동차 섹터나 전기전자 섹터와 같이 특정 업종지수와 연동되는 경우도 있고 해외주식이 편입된 ETF도 있다. 주식 이외의 자산이 편입되는 ETF의 경우 채권이나 원자재, 달러, 파생상품 등을 편입하는 ETF가 있을 수 있고 ETF는 현물주식과 같이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현물주식처럼 매매를 하면 된다.

    최근 ELS가 각광받고 있다. ELS는 주가연계증권이다. 말하자면 개별주식의 가격이나 특정주가지수를 기초로 사전에 주어진 산식에 따라 특정 시점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는 상품이다. ELF는 이러한 ELS를 편입하는 펀드이고 ETF와의 유사점은 위험을 줄이면서 적정한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고 다른 점은 ETF는 ELS와 달리 사전에 손익구조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ETF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분산투자효과다. ETF에는 다양한 종류의 주식이 편입되어 있어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1주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충분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 번째 ETF 각광받는 이유는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ETF가 있다. 인버스 ETF는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 수익이 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하락 위험이 높아졌을 때 인버스 ETF를 매수하면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수익이 남으로써 전체계좌 손실이 나지 않는 헷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ETF는 주식만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이나 파생상품, 원자재에도 편입된 ETF가 있다. 예로 들면 원자재는 직접투자가 어렵다. 원자재 ETF에 투자하면 원자재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안투자 수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ETF의 투자전략을 보자. ETF는 주로 지수와 관련해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을 상승추세와 하락추세로 구분해보자. 시장이 상승추세인 경우 당연히 현물주식은 사야 한다. 여기에 더불어 시장의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가 있다. 여기에 투자하면 시장 2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시장이 5% 상승했을 경우에 레버리지 ETF는 10% 상승한다. 따라서 상승추세인 경우 수익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고 하락추세를 예로 들면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내가 보유한 현물주식을 팔기 아까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인버스 ETF에서 이익이 나 전체적으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 특히 내가 보유한 주식이 시장보다 적게 하락한다면 일종의 수익이 오히려 발생함으로써 차액거래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

    시장의 상승과 하락주를 구분하는 일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것이 사실 어렵지만 루카스에서 사용하는 ETC 모델을 가지고 상승과 하락추세 대응법을 설명하겠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곡선도 아니고 직선도 아니다. 다만 짧게 보면 직선으로 보이고 길게 보면 파동인 곡선으로 보인다. ETC 모델에서는 주가를 단기적으로 직선으로 보고 장기적으로는 곡선의 형태로 해서 파동을 추출했다.

    직선으로 가정한 주가파동을 곡선 형태로 변형해 활용한 것이다. 곡선의 기울기가 시장의 상승이나 하락의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것이고 시장을 곡선으로 나타나게 되면 미래시점의 상황도 얼마간 추론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림에서 보듯 추정부분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주가가 미래에 나타나지 않지만 추정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사이클이 있는 것이다.

    ETC 모델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자면 시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 가격이 있다. 그것은 가정을 한 것이다. 그것을 가지고 시장 흐름을 적절하게 분해하고 파동을 만들어 통계적으로 해석한다. 청색과 적색의 화살표는 파동의 분기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청색은 파동이 어느 정도 상승해 마감되는 것을 보이고 있고 적색 파동은 매수 시점으로 파동 추세가 시작되는 점이다. 이런 형태의 파동을 가지고 적절하게 시장의 상승파동과 하락파동을 구분해 사용한다.

    경제현상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파동이다. 경기 자체가 파동이고 그 파동에는 상승과 하락하는 에너지값이 존재한다. 곡선 형태로 파동을 만들면 기울기가 존재하고 그 기울기가 에너지값이다. 이렇게 상승과 하락 흐름을 적절히 분해해 활용하고 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실제 시장 현상과 향후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가 가장 궁금할 것이다. 지금 현재 시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어떻게 주가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7, 8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의 흐름을 가지고 길게 봤는데 A와 B 시점을 보면 헷지를 해야 되는 중요한 타이밍이었다. 가와 나는 중요한 매수시점이다. 왜냐하면 파동의 변환점이었기 때문이다. 월간 파동과 주간 파동이 있는데 월간 파동은 경기파동이고 주간파동은 심리가 들어간 파동이다. B지점에서 인버스를 매수해 실제 투자비중을 0%로 맞춰 작년 8월 급락장에서도 오히려 손실이 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이 날 수 있었던 경우가 있었다. 모델에 의해 시장을 해석한 결과다.

    현재상황과 미래에 어떻게 주가가 움직일 것인지 간략하게 이 모델을 근거로 보자. 빨간 선이 수직으로 되어 있는데 어제 주가까지 표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사선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사선으로 표시된 부분은 오늘 이후 향후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다. 상승 흐름이 월간 파동으로는 유지되고 있고 주간 흐름으로 볼 때 심리적으로 하락흐름을 보이다가 애매해진 구간에 도달하고 있다.

    다점은 조만간 주간파동도 상승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주간파동이 상승으로 전환되면 통계적으로 볼 때 10% 정도의 상승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고 강세장에서는 10%를 초과하는 상승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1950선을 이탈하지 않고 상승을 하는 경우 상반기 목표주가를 2200포인트까지 놔도 무방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매수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ETC 모델이 전부일 수는 없다. 이 세상에 완벽이란 없기 때문이다. 경제지표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경제지표가 이 모델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5, 6월 상승을 가져갈 수 있는지 보겠다.

    특히 글로벌시장이 중요하다. 미국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미국시장 흐름은 상당히 낙관적이다. 지속적으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나 환율, 무역수지와 같은 흐름도 굉장히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환율도 안정화 되어 있고 4월 무역수지는 안정적 흑자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우려했던 물가상승률도 3월부터는 2%대로 떨어지면서 불안이 수그러들며 최근 경기선행지수도 상승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유럽 재정위기는 진행형이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이 모델에서 나타내는 5, 6월의 시장의 10% 상승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은 크지 않다.

    그래서 향후 투자전략을 보면 지금부터는 투자비중을 늘려야 되는 시점이다. 시장이 확실하게 상승 트렌드로 진입하는 경우에는 조금 전에도 언급했듯 레버리지 ETF를 사서 시장 초과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적극 권장한다. 그리고 ETC 모델의 상승이 한번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8주 정도의 상승 경향이 있기 때문에 5, 6월 시장은 굉장히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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