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012년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금융소비자보호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금융감독원장 직속으로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설치하고, 금융교육국과 민원조사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완했습니다.
또 전체 금융자산의 83%를 차지하는 은행·중소서민금융 부문과 금융투자 부문의 감독·검사조직을 분리해 검사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밖에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지원실`을 신설하고,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피해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현행 서민금융지원실과 보험조사실을 국 조직으로 승격시켰습니다.
한편 실·국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권역간 대폭적인 교차 배치 등 대규모 인사이동을 실시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62명의 실·국장 중 40명만 교체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검사기능은 더욱 강화해 금융시장 감시자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서민계층의 불편과 고민을 덜어줄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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