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태양광 대기업이 인력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태양광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26분 현재 OCI는 지난 월요일(4월30일)보다 7.01% 뛴 2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성솔라에너지와 웅진에너지도 4~5%대의 강세입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생산능력 기준 폴리실리콘 5위, 잉곳과 웨이퍼 생산 2위인 중국의 LDK가 전체 인력의 22%를 구조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LDK의 사례는 수직계열화로 인한 가격경쟁력을 자랑하던 중국의 초대형업체들이 지나친 투자로 인해 오히려 구조조정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중국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강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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