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현대모비스가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4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이 7조3천420억원, 영업이익은 7천31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매출액과 순이익은 역대 최대치를, 영업이익은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가 전통적으로 완성차 성수기고,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K9의 신차 효과와 지난 3월 15일부터 발효된 한·미 FTA 수혜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대차 3사 중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저조한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나타났던 수익성 하락에 따른 실적 모멘텀 약화 때문"이라며 "이번 실적을 통해 수익성 저점은 이미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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