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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건축 시장 14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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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건축 시장이 14개월만에 반등했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달 수도권 재건축 매매가가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상승률은 0.22%로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1.13%, 1.08%의 변동률로 상승세를 이끈 반면 강동구는 -0.84%, 영등포구 -0.81%, 관악구 0.46%, 서초구 -0.41%, 용산구가 -0.25%를 기록하며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가 0.16%오른 반면 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조은상 닥터아파트팀장은 “재건축 시장의 반등은 새누리당이 4.11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고,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를 방문함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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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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