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상가 등 부동산가치에 대한 4월 소비자동향지수(CSI)가 기준선인 100P까지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지수 자료를 보면, 주택·상가 가치 전망 CSI는 지난해 9월 106P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CSI는 100을 넘으면 향후 부동산 경기에 관해 낙관적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하지만 100 밑으로 떨어지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소득계층별로 살펴보면 월소득 200만원 미만은 지난 3월 보다 2P 올랐지만 200만원 이상은 1~3P씩 하락해 월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택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로 전반적인 시장 활성에 대한 기대감이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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