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만나는 사람이 많아 나름 피부 및 몸매 관리에 신경을 써서 30대 같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미모에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40대에 들어서면서 눈 밑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더니 2~3년 전부터는 눈 밑의 피부가 처지고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화장으로도 감추기가 힘들 정도가 됐다.
특히 주변에서 늙어 보인다는 말은 물론 "많이 피곤해 보인다." "어디 아프냐." 는 말을 듣게 되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된 것.
김 씨처럼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가장 큰 변화가 주름, 즉 피부 쳐짐 현상이다. 우리 눈은 지방이 안구를 둘러싸고 있고 얇은 막이 지방이 제자리에 있도록 떠받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이 막이 약해지면서 중력의 영향으로 지방이 아래 눈꺼풀을 밀고 나온다.
이런 과정이 진행되면서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나고 처지게 되는데 노화의 초기에는 늘어진 피부나 지방이 튀어나온 정도가 심하지 않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눈 밑의 피부가 처지고 지방이 많이 튀어나와 아파보이고 피곤해 보일 뿐만 아니라 불룩해진 지방마저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수술을 통해 조기에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눈밑 주름이나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법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먼저 피부만 약간 늘어진 경우에는 늘어진 피부만 제거해도 하안검이 훨씬 탄력 있어 보인다.
하안검의 눈썹 바로 아래로 피부절개를 한 후에 늘어진 피부 일부를 제거하여 주고 만약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경우에는 근육의 일부도 제거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때 늘어진 조직을 제거한 후에는 하안검의 피부를 당겨서 고정한 후에 봉합을 한다.
피부는 늘어지지 않고 지방만 나온 경우 레이저로 눈 안쪽의 결막을 절개해 지방만 제거한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보이지 않고 수술직후 세안이나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당연히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나 지방이 불룩 나오면서 피부까지 늘어진 경우에는 지방을 빼내는 것과 동시에 속눈썹 라인 아래를 절개해 늘어진 피부도 잘라내야 한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속눈썹 라인 아래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는 거의 남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 눈 아래쪽에 움푹 파인 곳에는 지방을 채워 넣어 눈 밑을 평평하게 하는 지방재배치를 병행할 수도 있다.
이석기 101성형외과 원장은 “눈밑지방 재배치술은 지방의 양을 줄이지 않고 단지 위치를 바꾸어 뭉친 지방을 고르게 펴주어 피부를 팽팽하게 만드는 시술”이라면서 “이를 통해 눈 밑에 생긴 그림자를 없앨 수 있으며 잔주름이 펴지는 효과도 얻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