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킬러 고래`로 유명한 온 몸이 하얀 범고래가 사진에 찍혔습니다.
일반 범고래와는 달리 온통 하얀색으로 되어 있는 이 고래는 러시아 캄챠카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야상에서 포착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러시아 연구팀은 이 하얀 범고래에게 `아이스버그(빙산)`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친 빙산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이스버그(빙산)`이라는 이름답게 공개된 사진 속 하얀 범고래는 2m에 달하는 등 지느러미가 눈에 띱니다.
한편 `아이스버그`는 약 16세로 추정되면 다른 범고래 무리들과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러시아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사진 = russianor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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