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올림픽 조추첨 결과가 나온 가운데 영국언론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한국은 B조에 속한 4개국 가운데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나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8강을 이끌 주력 선수로 선덜랜드의 지동원(20)을 꼽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하느라 많은 골을 뽑아내진 못했지만 한국 국가대표팀에선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홍명보호의 메달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상 가망이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서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B조에 포함됐습니다. 톱시드 4개국 가운데 가장 전력이 처지는 멕시코와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가봉과 한조에 배정되면서 행운의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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