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산타페 출시 기념으로 마련된 `런서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현대차는 21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김충호 사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류종수 유니세트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페 런서트 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갑작스러운 강풍과 폭우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취소된 런서트 마라톤 참가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총 2억원을 유니세프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전달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기부금을 대신 마련하고, 추후에 경품행사 등 다시 한번 싼타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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