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자격` 서래(김희애)와 태오(이성재)가 손만잡고 하루를 보낸 풋풋한 `합방장면`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종편채널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최종회에서는 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사실상 부부로서 함께 생활하게 된 서래와 태오의 합방신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래와 태오는 이혼 후 해피앤딩을 꿈꿨지만 전 인연에 발이 묶여 힘겨워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위기에 처한 지선(이태란)의 요청으로 태오는 지선의 집으로 가고 서래 역시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진 전 남편 상진(장현성)의 뒤치닥거리를 해야했다. 누군가의 아내, 남편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선택했지만 끝까지 상진의 가족들은 서래의 마음을, 자존심을 짓밟고 분노하게 한다.
하지만 서래는 태오의 울타리에서 다시 안정을 얻게 된다. 태오는 그날 밤 "그냥 손만 잡고 자자"며 서래와 한 침대에 누웠다. 당황스러워 하는 서래의 손을 꼭 잡은 태오는 다음 날 아침까지 서래의 손을 놓지 않았다. 햇살에 눈을 뜬 두사람은 작은 행복감을 느끼며 서로를 쓰다듬고 모닝 키스를 나눴다.
한편 `아내의 자격` 최종에서는 2달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상진은 끝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서래를 괴롭혔고 지선은 구치소에서 죄값을 치르는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jTBC `아내의 자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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