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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IT융합기술, 동반성장 선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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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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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기술융합과 동반성장을 강조해온 지경부의 성과물이 자동차와 IT분야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IT중소기업들이 차량-IT 융합기술을 선보이면서 향후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쉽게 옮깁니다.

    또, 차량에 침입자가 있을 경우에는 차량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안내가 옵니다.

    <기자> “다국어 음성인식 플래폼입니다. 운전 도중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걸고자 할 때 이렇게 음성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차량 IT융합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와 IT중소기업들이 협력해 이뤄낸 융합 기술입니다.

    차량-IT융합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IT관련 업체들이 개발한 플래폼이 현대차기아차에 장착돼 실용화된 것입니다.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부담스러웠던 자동차 회사는 IT업체들을 통해 수고로움을 덜게 됐습니다.

    시장과 수요 확보가 어려웠던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판로 개척이 용이해졌습니다.

    <인터뷰>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차량-IT기술이) 쉽게 차량에 접목되는 게 아니고 차를 많이 이해해야 하고 융합을 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들이 많이 있는데, 참여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많이 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IT업체의 협력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29건의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7건을 등록시키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술 융합과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동반성장이라고 하는, 협력업체들과 같이 가겠다는 철학이 오늘날의 현대기아차를 만들었다 생각.. 또, 초연결 시대의 주역은 소프트웨어 플래폼을 갖춘 기업이라고 하는데, 여러분들(소프웨어업체들)이 더 강한 업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정부는 차량-IT 융합을 모델로 삼아 건설과 섬유, 조선 분야에도 혁신센터를 신설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관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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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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