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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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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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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세계은행 총재로 공식 선임됐습니다.


    선진국 중심 경제개발에 치중된 세계은행의 역할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종학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은행을 새롭게 이끌 수장으로 한국계 미국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선출됐습니다.

    세계은행은 오늘(17일) 이사회를 열고 김 총장이 신흥국의 지지를 받은 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제치고 차기 총재로 공식 선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은행 총재직에 아시아계 인사가 오른 것은 설립 66년 사상 처음입니다.


    김 총재는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 국장을 지내며 저개발 국가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였지만 이제는 손에 익지 않은 세계은행의 수장으로서 만만치 않은 과제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선 외부적으로 빈곤층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세계은행이 그동안 각국 정부에 차관을 제공해 사회인프라와 경제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해왔지만 이제는 국가 내 빈부격차가 심해져 빈곤층 지원에도 눈을 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 개별 국가 내 빈곤층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내부 문제도 쉬운 것이 없습니다.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신흥국과 세계은행 사이의 갈등은 하루 속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고 선출된 김 총재에겐 "세계은행 총재직 선출이 공정하지 않다"며 반발하는 신흥국들을 얼마나 빠른 시일내에 내 편으로 만드느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꼽힙니다.

    여기에 일부에서 제기된 금융업무 경험 부족에 대한 의구심도 김 총재가 직접 해소해야 할 과제 중 하나입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 선출되긴 했지만 한국계 신임 세계은행 총재가 앞으로 5년간 짊어져야 할 숙제들은 쉬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WOW-TV NEWS 김종학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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