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니 교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와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승인으로 진정세를 보이던 유로존 부채위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재점화됐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유로존 경기침체가 더욱 깊어지면서 그리스와 같은 변두리 국가에서 프랑스와 같이 경제규모가 큰 국가로 번지고 있다."면서 "정부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는 등 강력한 긴축정책에 돌입했기 때문에 경제가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유로화 강세가 수출을 방해하면서 유로존 주변국들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한 루비니 교수는 최근 유로-달러가 1.3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독일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수치라면서 유로존 주변국의 수출부문이 성장하려면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24%가량 하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비니는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서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비율이 상승하면서 위기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가들이 채무재조정을 강요받고 일부 국가들은 유로존 탈퇴를 선언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