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과 하성근 연세대 교수, 문우식 서울대 교수, 정순원 전 현대차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13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과 대한상의에 따르면 정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하 교수는 금융위원회, 문 교수는 한국은행, 정 전 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각각 금통위원으로 추천받아 내정됐습니다. 금통위원은 이들 기관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이번 내정에 따라 2년 넘게 6명으로 운영되던 금통위는 7명의 자리가 모두 채워지게 됐습니다. 김중수 총재와 박원식 부총재는 당연직 금통위원이고, 임승태 위원은 임기가 2014년 4월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