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10개월째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3.25%인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인상된 이후 10개월째 같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의 이번 결정은 금리 인상과 인하 요인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 대내외 여건을 당분간 지켜보자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최근 소비자물가가 19개월만에 2%대에 진입했지만 물가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하다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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