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악재에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2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12일)보다 15.08포인트(0.76%) 상승한 2001.71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중국과 미국의 경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연방준비제도의 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는 현재까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과 37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펼치며 300억원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총 280억원 빠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업종과 철강금속업종이 2% 넘게 뛰었고 의료정밀업종과 증권업종, 건설업종이 2%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통신업과 비금속광물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이닉스가 3% 넘게 급등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출발이 좋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5.72포인트(1.18%) 상승한 491.43으로 장을 열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업종이 3% 넘게 뛰었고 오락문화업종과 소프트웨어, 반도체업종 등이 2% 넘게 선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3%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젬백스, 메디포스트도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새벽에 마감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1.19포인트(1.41%) 뛴 1만2986.5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8.86포인트(1.38%) 오른 1387.5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9.09포인트(1.30%) 상승한 3055.55에 종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6.60원 내린 113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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