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10곳중 2곳이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있어 실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상장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상장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현황과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정부지원을 받은 기업의 84.4%가 `정책지원이 유익했다`고 응답했지만 정부지원을 받았다는 기업자체가 23%에 불과했습니다.<복수응답>
또한 신성장동력 추진시 기업들이 겪는 주요애로사항으로는 `신산업분야의 시장형성 미흡`이 38.8%로 가장 높았고 `기술력 부족`이
35.6%, `자금조달난 30.9%로 뒤를 이었습니다.<복수응답>
대한상의는 "기업이 추구하는 신성장동력이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인정되더라도 대기업규제나 기술력 부족 등의 이유로
지원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서는 자금·세제지원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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