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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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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범위를 현재 일부 자치구에서 내년 전 자치구의 모든 공동·단독주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로 전환할 경우 1일 67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어 연간 195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기존에 흔히 사용하는 봉투를 이용하거나 RFID 칩 방식으로 나뉘어 실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로 전용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칩을 구입해 용기에 부착하면 그 용기에 대해서 칩과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입니다.

노원구, 도봉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송파구, 강남구 등 7개 자치구가 올해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발효 또는 분쇄, 건조 등의 방법으로 쓰레기를 처리해 80% 이상까지 감량할 수 있는 ‘감량기설치 시범사업’에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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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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